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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선 침몰
【부산】18일 하오6시20분쯤 부산 제l부두에서 옥수수3천6백부대등 화물 2백여톤을 싣고 제주도로 가던 화물선 제7덕진호 (강선 l백99톤·선장 박사준·57)가 부산북항방파제 앞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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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곡 큰 정국
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. 민족해방의 8·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.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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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추 가루 뿌린 처녀택시강도
【부산】10일 북부경찰서는 정순옥(22·시내수정동)양을 강도치상 혐의로 구속했다. 정양은 9일 하오 10시 30분쯤 영도에서 「코로나」 「택시」 부산 영3925호를 대절, 부산 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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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자 바다에 던져 정부와 도망쳤던|전 경위 검거
【목포】처자를 바닷 속에 밀어 넣어 죽이고 정부와 달아났던 전해경대 경위가 27일 목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. 부산영도경찰서 탁연 경위 등 5명의 형사대는 이날 상오 6시30분쯤 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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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 당원 10여명 연행
【부산=이영석·나오진기자】신민당 윤보선 대통령 후보의 유세가 있기 하루전인 24일 부산에선 야당 당원들에 대한 연행선풍이 불기 시작했다. 시내 각 경찰서는 선거법 상 금지돼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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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외자도입자금 유용 있을 수 없다.|사카린 원료 밀수 의법 엄단해야" 장기획 회견담
장기획원 장관은 『주요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체가 직접이건 간접이건 밀수사건에 관련됐다면 가중처벌규정을 포함하여 더욱 가혹한 법적 책임을 추궁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의무』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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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국기 속에 해상 퍼레이드|부산항 개항 90주년 맞아 축제
【부산】부산항 개항 90주년 및 제2회 부산항구제는 17일 하오6시부터 시작된 선박 행진으로 축제의 절정에 이르렀다. 이날의 선박행진에는 영도경찰서 경비정 한산호(35)를 선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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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안국 안에 외사과 신설
내무부는 경찰직제 개편에 따라 8월 1일자로 치안국과 서울시경·부산시경에 외사과, 기타 각 경찰국에 외사계를 신설했다. 또한 서울시경과 부산시경과 하각 경찰서에는 보안계로부터 소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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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펜팔」연인 마나러 밀항만리에 철창행|정군, 말연서 붙들려
【부산】10일 영도경찰서는 시내 범천동821 정상실(30)씨를 밀항단속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. 정씨는 서독에 있는 애인을 만나기 위해 지난5월10일 밤 부산제1부두에 정박중인 서독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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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값 한몫 주고|다달이 돈 뜯어내
【부산】속보=부산시 당국과 지정유류 보관업자가 결탁한 대규모의 유류횡령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0일 이 사건을 둘러싼 시 당국의 새로운 의혹사건을 포착했다. 부산 동부경찰서는 이날